-서울중앙지검 형상1부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수사상황 보고
-한 검사장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고
-증거분석 상황과 관련 법리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판단할 방침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채널A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4일 오후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했다.(사진/뉴시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4일 오후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보고했다.(사진/뉴시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는 4일 "이 지검장에게 오후 5시부터 1시간가량 한 검사장 사건의 수사 상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이 지검장에게 한 검사장을 무혐의 처분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고에는 채널A 사건을 수사한 주임검사, 이선혁 형사1부장검사, 정진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분석 상황과 관련 법리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MBC는 지난 2020년 3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털어놓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을 보도하였고, 검찰은 지난 2020년 4월 검찰은 한 검사장이 이 전 기자와 공모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이동재 전 기자는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그동안 일선 수사팀에선 한 검사장의 강요미수 공모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보고했지만,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무혐의 처분을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일 "최근 수사팀 단계에서 사건처리에 관해 논의한 것은 사실이나 지검장까지 정식 보고되지는 않은 상태였고 반려한 사실도 없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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